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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테크노마트 팥빙수 맛집 "눈의꽃"

약 20여년전 한국에 획기적인 가게가 생겨서 전국이 들썩 거린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먹기위해 사람들은 줄을 서기 시작했고 밥도 아닌 이것이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가 있을 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져. 한시간을 기다려도 먹기 힘든 적도 많았으니 바로 이것은 테크노마트의 팥빙수 였습니다. 

 

당시에 팥빙수 전문점이 없다 시피했었고, 이곳은 다른곳과의 차별화로 신선한 과일과 함께 커다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올린 엄청난 크기의 과일빙수가 특징이어서 선풍적인 인기가 있었습니다. 초창기에는 무슨 빙수가 밥보다 비싸냐고 했지만 그때 당시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을 정도로 퀄리티도 뛰어났습니다. 지방에서 서울관광오면 꼭 먹어봐야할 코스기도 했습니다. 동서울 터미널이 바로 옆에 있어 더욱 사람이 많기도 했지요. 

 

그러나 세월이 야속하더냐~ 테크노마트의 쇠락으로 그렇게 먹고 싶어도 못먹던 전국 최고의 상권에 핵심자리였던 팥빙수 맛집도 이제는 예전같지 붐비지 않습니다. 가게가 두가게가 있었는데 평생을 갈거 같았던 그 곳중 한곳은 최근에 문을 닫고 이제 한곳만 남아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구경해 볼까요

 

 

 

눈의꽃. 빙수 전문점의 모습입니다. 오랜식간이 흘러도 워낙 장사가 잘되던 곳이라 관리를 잘하고 계셨고 이쁜 샘플로 형형색색의 모형들이 달콤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눈으로 보고 편하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0년전에는 비싸다고 생각한 금액이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어떤것을 주문할까 고민중입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 조명이 이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엄청 큰데 빙수 샘플들하고 잘어울리네요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없는것이 없습니다. 전세계 시원한것은 다 파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빙수 뿐 아니라 음료도 판매중인데 음료는 메뉴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제 빙수 샘플들을 구경해 볼까요~~~

 

 

빙수가 없는것이 없습니다. 전세계 빙수는 다 있다!!!! 요기 없는 빙수는 왠지 요기서 검증받고 판매해야 할것같은 기분이 드네요. 눈꽃 과일 쵸코 와플 유리 등등 수많은 샘플이 보입니다. 무엇을 먹을까요??? 

 

 

 

 

 

고민중이면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권해 주십니다. 왜냐면!!! 테크노마트 빙수의 백미는 바로 요거 모둠빙수합니다.

 

 

 

모둠빙수!!!! 눈꽃빙수가 대세하고 하지만 테크노마트에는 모둠빙수 짱!! 신선한 과일과 팥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어울려져있는 대표 메뉴입니다. 20년전에는 모둠으로 2인분 주세요 라고 주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시골에서 상경한 사람들이 신기해 했어요 밥도 아닌것이 1인분 2인분 주문을 하니.... 우리가 주문한것은 당연히 과일빙수인 모둠빙수 6,000원입니다. 고민하시면 사장님도 눈꽃빙수가 아닌 모둠을 추천해주십니다. 

 

 

 

짠!! 빙수 등장!! 이게 6천원!! 실화냐!!! 역시 어마어마한 양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두명이 먹어도 많은 양이에요. 자연스럽게 폭풍셔터질 중에 생각나는것이 있네요. 모형보다 아이스크림이 작다??? 아닙니다. 왜냐면 옆으로 더 넓어요 게다가 초코도 섞여 있네요 게다가 식빵까지 서비스!!! 빵에다 아이스크림 얹어 먹으면 어떻다??? 감동이다~~!!! 

 

 

 

소프트아이스크림 부터 관찰하면, 흔히 먹는 시원한 바로 그맛입니다. 모형하고 다르게 쵸코 혼합이네요. 더 맛있습니다. ㅎㅎ 과일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맛있는 과일은 일반적으로 판매하고 맛없는 과일은 빙수에 넣어나 설탕하고 섞어서 화채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곳의 과일은 좋은 과일을 써서 정말 맛있습니다. 원래부터 맛으로 퀄리티로 유명한 곳입니다. 

 

 

과일도 보이고 떡도 보이네요 갠적으로 빙수에 들어가는 떡은 그리 즐겨 먹지 않습니다. 팥은 아이스크림 밑에 과일중간에 깔려 있습니다. 

 

 

어느순간 눈꽃빙수가 대세가 된 요즘.... 오랜 전통의 일반 얼음을 간 맛은 예전 팥빙수가 그리울때 생각나는 바로 그 곳이 테크노마트 빙수전문점입니다. 눈꽃빙수도 맛있지만 저는 예전스타일도 아주 좋아합니다. 얼음이 아작아작 씹히면서 시원한 과일과 함께 달작지근한 팥이 입을 즐겁게 해주는 그 느낌!!! 예전 팥빙수를 드셔본분은 공감하실거에요.. 와그작 와그작 그 얼음 ㅎㅎ 참고로 이곳에도 눈꽃빙수가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트렌드도 바뀌고 입맛도 바뀌고 테크노마트도 많이 쇠락했지만 여전히 좋은 재료와 서비스로 좋은 빙수를 제공하는 눈의꽃...정말 맛있는 팥빙수 집입니다. 오래오래 장사하셔요 사장님

 

오랜만에 테크노마트에서 영화도 보고 옛날팥빙수도 즐기면서 추억에 빠져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정말 맛있는 눈의꽃 빙수 추천합니다. 

 

전화번호 02-3424-1477

주소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56길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