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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정동 멕시칸 요리 타코 맛집 "Tratar 트라타"

문정동 법조타운의 활성화로 많은 유동인구가 생기고 맛집도 많이 생기고 있어 점차 활기차 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좋은 펍과 선술집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멕시칸요리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트라타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트라타는 전통에 가까운 멕시코 요리를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많은곳이며, 또한 좋은 생맥주까지 준비되어 있어 맥주한잔하기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제 살펴 볼까요?

 

외관의 모습. 외부 인테리어는 그냥 커피숍이나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느낌이 강합니다. 특별하지는 않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멕시칸 요리집이라고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사이드 간판은 유럽 느낌이 듭니다. 유럽에는 많은 가게들이 저렇게 작은 사이드 간판이 있습니다. 

 

층고가 높아 시원한 기분이 드는데다가 모던한 로고가 깔끔한 느낌을 더해 줍니다. 

 

내부의 모습. 일반 샌드위치 가게 같은 모습입니다. 술 한잔 할 분위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ㅎ 아무래도 카운터 간판의 디자인이 패스트푸드점을 연상시켜서 그러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맥주들이 있습니다. 기존에 유명한 생맥주 뿐만이 아니라 성수동 페일에일과 첫사랑 IPA 같은 좋은 맛의 맥주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첫사랑 IPA를 권해 드립니다. 

 

비프타코 2조각을 준비했습니다. 7,000원 저렴한 금액이네요. 저녁을 먹고 맥주를 한잔하고 갔기때문에 배가 불러 많이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바쁜 카운터겸 주방의 모습 장사가 잘되는듯합니다. 이날은 정신없으셔서 응대를 잘 못하셨지만 

워낙 친절하시고 밝은 분위기 입니다. 

 

타코와 맥주 등장... 덥습니다. 더워요~ 거품이 올라간 션한 맥주를 보면 참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원샷모드... 그러나 포토타임을 위해 조금 기다려야합니다. ㅠㅠ

 

예쁘게 잘 쌓여진 타코의 모습. 맥주랑 잘어울려 보입니다. 

 

좋은 재료와 좋은 솜씨로 맛있게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왜 좋은 평가를 받는지는 일단 겉보기로는 느낌 빡 옵니다. 

 

성수동 페일에일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한국의 일반 맥주보다 도수가 조금 높으면서 알싸한 맛이 느껴지는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맥주 단독샷!!! 성수동 맥주의 맛은 정말 좋습니다. 시애틀에서 먹은 에일맥주 맛이 나네요. 좋은 맛입니다. 10잔도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성수동 다음에는 첫사랑 IPA를 주문했는데 역시 또다른 좋은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일향이 나면서 가볍지 않은 무도회에서 드레스를 입은 빛나는 여신 같은 느낌의 맥주입니다. 두 맥주다 꼭 드셔보세요.

 

맥주 시원하게 반샷을 하고 타코를 먹어 봅니다. 이야~ 역시 맛있습니다. 겉보기만 훌륭한게 아니고 맛도 정말 좋습니다. 일단 아삭한 야채의 식감속에 나타나는 소고기의 웅장한 맛이 제대로 느껴지면서 마무리로 고수가 입속을 전체적으로 즐겁게 해줍니다. 고기도 질기지 않고 좋은 식감이었습니다. 아삭한 야채가 아닌 눅눅한 느낌인 곳도 많아 욕먹는 멕시칸 집이 많지요. 고수를 못드시는 분들은 이 맛을 느끼기 힘드실거에요. 주문하실때 고수를 빼달라고 미리 말씀하시면 빼줍니다. 

 

저녁식사만 안하고 왔으면 정말 많은 메뉴를 즐겁게 먹었을텐데... 어찌되었든 맛있는 타코와 훌륭한 맥주 덕택에 지인과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먹는 정말 맛있는 타코 였으며, 멕시코에서 보냈던 날들이 떠올랐던 시간이었습니다. 타코 좋아하시는분들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정말 잘먹었습니다. 

 

 

전화번호 02-443-4499

주소 서울 송파구 새말로 62 지번문정동 620 

영업시간  토요일 11:30 - 01:00익일1시까지운영 (브레이크타임3-5시)

             일요일 11:30 - 23:00 (브레이크타임3-5시)

             평일 16:30 - 01:00익일1시까지운영 (브레이크타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