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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삼성역 맛집 평양냉면 신흥강자 "경평면옥"

평양냉면 매니아로서 서울에 왠만한 평양냉면 맛집은 안가본곳이 없을정도로 즐겨먹는 음식이 바로 "평양냉면" 입니다.

15년 가까이 전에 처음 봉피양의 평양냉면을 먹고 쇼크를 먹어 감동을 받은 후 을밀대를 가서 다시 의구심을 가진 평양냉면.... 이제는 그 차이를 이해하고 전통적인 평양냉면을 더욱 선호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평양냉면 새로운 맛집으로 불리우는 경평면옥에 가보았습니다. 

 

삼성동에 위치한 경평면옥은 평양면옥에서 파생된 냉면집이라 더욱 기대가 컸으며 삼성역 치고 위치가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호평을 받을 자격이 있기에 성업중인 식당입니다. 

 

식당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눈에 잘 띄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어렵지 않게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계단에 위치한 배너의 모습니다. 그냥 사진만 봐도 느낌이 오는 식당입니다. 단아한 느낌의 업소 배너 네요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평양냉면 맛집답게 만둣국, 냉면, 어복쟁반, 불고기등 적은 메뉴만 준비되어 있으나 모든 메뉴에는 신공이 느껴지는 맛임이 분명합니다. 다른 냉면집에 잘 없는 온면도 있습니다. 기대 되는 메뉴중 하나네요 

냉면집 답게 간단한 밑반찬만 제공이 됩니다. 김치가 제공이 안되는 냉면집도 많은데 김치는 제공이 됩니다. 김치 맛도 좋은편입니다. 다만, 평양식 김치와는 조금 다릅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 특별한 인테리어 없이 깨끗한 모습입니다. 약 50석 정도의 규모이며 생긴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단아한 모습의 평양냉면입니다. 전통의 평양냉면처럼 밍밍하고 싱겁지 않고 간이 조금 있는 맛이라 육수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양냉면 초보이신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맛입니다. 그렇다고 전통의 맛보다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저는 양쪽다 즐겨먹는 편입니다. 살얼음이 없기에 너무 차갑지 않은 본연의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메밀면의 향긋함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빔냉면 평양냉면은 역시 물냉면이기는 하지만 메밀면의 향긋함은 비빔냉면에서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양념은 너무 달지 않아 면의 고유한 맛을 해치지 않아 메밀 본연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군침도는 면의 색상과 육수의 색깔이 미각을 자극합니다. 포스팅중에도 또 생각나네요.. 곧 또 가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오늘도 웃으면서 평양냉면을 즐겁게 먹었습니다. 신흥강자답게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경평면옥!! 인기가 많은만큼 추천할만한 식당합니다. 위에 언급한바와 같이 간이 조금 있는 육수는 누구나 부담없이 편히 드실 수 있는 맛이며 전통의 맛만 고집하던 분들도 즐기 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평양냉면 답게 조금 높은 편이나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입니다.  다음에는 어복쟁반을 꼭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 

 

삼성중앙역과 삼성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서울 강남구 삼성로104길 12
  • 지번삼성동 152 윤빈빌딩 2층

매일 11:00 - 21:30  마지막오더가 9시10분까지입니다.

주말 11:00 - 21:30  매월 첫째주 셋째주 휴점합니다